[1일1지식챌린지] 일일신우일신 14일차 지식채널e 승자의 저주 지식채널e 의 여러 영상 중에 오늘은 무엇을 볼까 고민하다가 승자의 저주라는 자극적인 제목에 이끌려 내 손이 이 영상을 저절로 클릭했다. 로마군이 생전 처음 보는 코끼리라는 생물을 이용해서 승리를 차지한 피루스 왕. 그러나 왕의 병력이 3분의 1이나 감소하였고, 피루스왕은 오히려 승리하고도 나라가 위태로운 상황에 처했다. 승자의 저주 (Winner's curse) 경쟁에서는 이겼지만 과도한 비용으로 오히려 위험에 빠지게 되는 상황 미국 행동경제학자 리처드 세일러라는 사람은 승자의 저주 라는 책을 출간하여 이 개념을 널리 알렸다. 이 ebs 지식채널e 영상에서는 승자의 저주가 발생하는 이유를 자세하게 설명해주지는 않았다. 내가 생각했을 때 이..
[1일1지식챌린지] 일일신우일신 13일차 - 지식채널e : 이런 것도 창업이 되나요? 중학교 3학년이 코로나19 감염병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리고 싶어서 만들어낸 사이트가 연일 화제가 된 적이 있다. 대구에 코로나 19가 갑자기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사람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주는 매체가 필요했고, 중학교 3학년 남자아이들 둘이서 이 사이트를 만들었다. "당장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라는 생각에서 창업이 시작되는 것 같아요. 아이디어만 있다면 누구나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대구 고산중학교 3학년 최영빈 창업이란 어려운 것이 아니고 사이트를 개설하는 것 만으로도 가능한 간단한 일이라는 것을 보여준 학생들을 본받아야겠다.
1일1지식챌린지 일일신우일신 12일차 지식채널e : 슬기로운 미디어 사전 최근 코로나19의 창궐로 인해서 제대로된 정보전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전세계적 재난으로 인해서 모든 사람들이 코로나19에 대한 정보에 목말라 있으며 어떤 사람들은 허위 정보를 퍼다나르며 이를 악용하고 있다. 잘못된 미디어 정보는 크게 세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전파자의 의도와 사실 여부에 따라 오보, 허위정보, 유해정보로 나눌 수 있다. 오보는 사실이 아니지만 해를 끼칠 의도가 없는 것 허위 정보는 사실이 아닌 줄 알면서도 해를 끼칠 의도로 유포된 것 유해 정보는 사실이지만 해를 끼칠 의도로 공적 영역에 유포된 것 이런 미디어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개념이 바로 Media & Information Literacy, 즉..
1일1지식챌린지 11일차 지식채널e 당당히 모릅니다 우리는 어느 순간부터 모른다는 사실이 부끄럽고 민망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살고 있다. 어렸을 때는 부모님께 "미운 일곱살" 이라고 불릴 정도로 이것저것 많은 것을 질문했었는데 언젠가부터 되돌아보면 질문을 하기 전에 망설이고 있었다. 공자에게는 자로 라는 제자가 있었다. 자로는 아는 것이 별로 없어 다른 사람에게 들은 것을 마치 자기가 아는 것인 양 굴었다. 공자는 그 모습을 보다가 어느 날 자로를 불러 말했다. "지지위지지부지위부지" 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 "시지야" 이것이야말로 참으로 아는 것이다. 공자의 말은 저번 10일차 1일1지식 때 다뤘던 하브루타 학습법과 궤를 같이한다. 하브루타 학습법에서는 질문을 통해서 학습을 ..
20-12-15 (화) 6시간 45분 오늘은 학교에 있는 자투리 시간에도 나무를 심으려고 노력했다. 친구들과 이야기하는 대신에 최대한 집중해서 공부하려고 노력했다. 그러니 한시간 반만 더 공부했으면 거의 주말에 아무 일정 없을 때 공부하는 만큼 공부시간이 나왔다. 이번 주에는 다음주 다다음주보다 일정이 여유로울 예정이니 남아있는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시간도 최대한 열심히 공부를 해 봐야겠다. 분명히 작년에 배웠던 것들임에도 불구하고 올해 다시 공부하니 하나도 기억이 안난다. 나 자신에게 실망스럽기도 하다. 어떻게 공부한 지 얼마 시간이 흐르지도 않았는데 다 잊어버렸나 싶다. 그렇지만 벌써부터 아는 게 그렇게 많다면 빈 곳을 채워가는 재미가 없지 않겠나.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열심히 하면 될 것이다. 내..
20-12-13 (일) 8시간 Forest 어플을 쓰면서 공부 자극에 도움이 더 되는 이유는 내가 내 숲을 매일매일 꾸미는 재미가 있다는 것이다. 내가 공부 게시글을 올린 것을 보면 매일매일 나름의 깔맞춤을 하고 있는 것이 보일텐데, 일요일에는 초록색 크리스마스 트리가 주제였다. 20-12-14 (월) 4시간 45분 오늘은 파란색이 컨셉이었다. 저 파란색을 만드려고 열심히 돈을 모았다 ㅋㅋ 나는 forest를 쓴지 거의 3년이 다 되어가기 때문에 현질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반절 이상의 나무를 가지고 있는데 이게 또 뭔가 다른 사람들에게 자랑거리이다. ㅎㅎ 내일도 오늘보다 더 나은 내 자신이 되길!
1일1지식챌린지 우일신일일신 10일차 지식채널e 하브루터 학습법, 질문과 답 유대인은 전체 인구의 0.2%로 매우 적은 인구수를 가지고 있지만 역대 노벨상 수상자의 22%를 차지하고 있다. 사람들은 그 원인을 여러 가지에서 찾지만 이 지식채널e에서 담은 것은 유대인들의 2천년 된 공부법이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지그문트 프로이트, 헨리 키신저, 스티븐 스필버그 모두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이름이다. 이들은 모두 유대인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유대인들이라면 거의 모두 하브루타를 이용해서 공부를 한다. 둘씩 짝을 지어 서로 질문하며 토론하면서 공부하는 방법을 하브루타 라고 한다. 원래 하브루타는 친구라는 뜻의 히브리어 이다. 그러나 이 의미가 지금은 확대되어 짝을 지어 질문을 주고받고 토론하는 교육방법을..
1일1지식챌린지 일일신우일신 9일차 지식채널e 실패를 기억하는 기계 오늘은 실패를 기억하는 기계, 타자기에 대한 영상이다. 타자기의 발명부터 시작해서 지구의 마지막 타자기 공장이 문을 닫은 것 까지 타자기의 역사를 설명해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여전히 타자기를 고수하며 타자기 선언문(2014)를 내는 사람들이 있다. 한번 적으면 그 실수를 안고 가야하는 수정 불가능한, 실패를 기억하는 아날로그 기계를 유지하겠다고 선언한 사람들이 있다.
20-12-12 (토) 8시간 39분 오늘은 8시간 39분.. 공부 시간만 보면 많이 한 것 같지만 하루동안 뭘 했는지 모르겠다. 하루종일 열심히 뭘 외웠는데 남아있는게 없는 느낌이다. 친구와 같이 발맞춰 공부를 하는데 내가 성적이 늘 약간 더 부족했고, 지금은 같은 양의 공부를 끝마치는데도 더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 같다. 같이 공부를 하는 건 좋지만 어쩔 수 없이 서로 비교를 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내 마음이 조금 다친다. 얼마 전 김이나 작가의 "보통의 언어들"이라는 책을 읽었다. 책에서 악플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악플은 흡사 미세먼지와도 같다. 매우 유해하고, 늘 존재하지만, 딱히 어찌할 방도가 없는 것. 방송을 하기 전에는 이해가 가지 않았다. 악플이라는 것들은 대부분 누가 봐도 쓸모없는 ..
20-12-10 (목) 3시간 45분 20-12-11 (금) 6시간 40분 매일매일 컨셉 색상을 잡고 숲을 만들고 있다. 오늘은 빨간색, 내일은 파란색, 이런 식으로 당기는 색깔 나무만 심고 있다. 목요일은 보라색 나무, 금요일에는 파란색 나무를 심었다. 어플에 불과하지만 뭔가 나만의 숲을 만들고 게임처럼 그 결과를 확인까지 할 수 있으니 확실히 공부에 집중도도 올라가고 성취감도 있다. 지금까지 이 어플을 쓴지도 거의 2년이 다 되어가는 것 같다. 그러다보니 나무 종류도 거의 다 샀고 한정판 나무도 꽤 가지고 있어서 그것마저도 뿌듯하다. ㅎㅎ 나중에 나무들 다 갖게 되면 인증샷 올려야겠다!
1일1지식챌린지 8일차 지식채널e 이불 밖은 위험해 "이불 밖은 위험해" 누가 처음 시작한 문화적 밈인지는 모르겠지만 이것만큼 내 마음을 잘 표현한 문구는 없는 듯 하다. 해야할 일이 없다면 침대에서 전기장판을 틀어놓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누워서 영화를 보거나 책을 읽는 것이 내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일이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졌다.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서 약속도 줄이고, 밖에서 외식도 줄이고 집에 머무르는 것이다. 지금은 등교는 하지만 저번 학기까지만 해도 학교를 안나가거나 일주일에 한번 나가거나 격주로 나가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나처럼 오랫동안 집에 있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야 그럭저럭 견딜만 하겠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아마 많이 괴로울 것이다. 무기력하고 지..
1일1지식챌린지 7일차1 지식채널e 내겐 너무 무거운 책 1900년대 중반, 그 시절의 책들은 하드커버로 굉장히 비쌌다. 지금은 무료로 어느 누구나 빌려서 볼 수 있는 도서관 마저도 그 시절에는 경제력과 인망을 갖추어야 입장할 수 있었다. 앨런 케인이라는 영국 출판사 사장이 이 판도를 바꾼다. 좋은 책들을 가벼운 페이퍼백 책을 만들어 파는 것이다. 페이퍼백 책들은 처음에는 서점에서 이윤을 남길 수 없다며 거절했지만 좋은 내용의 책을 저렴하게 사서 읽을 수 있게 된 서민층들의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처음으로 인쇄해서 판매한 페이퍼백 책은 애거사 크리스티, 헤밍웨이의 책이었는데 이 페이퍼백 책은 300만부가 팔렸다. "책을 안보는 사람은 있어도 책을 못보는 사람은 없게 만든" 출판사 사장 엘런 케인. 물론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