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은 라이브가 최고다. 페스티벌이 나에게 항상 즐거움을 가져다주는 이유는 내가 듣고 싶은 음악을 최고의 음향으로 아름다운 날씨에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사랑하는 것들의 집합체이다. 음악, 아름다운 풍경, 내가 사랑하는 사람. 오늘 서재페에서도 같은 것을 느꼈다. 우리의 페스티벌은 Laufey로 시작되었다. 초여름 뜨거운 햇살을 피해 나무그늘 아래 남은 자리 한자리를 차지하고 돗자리 위에 앉아 Laufey를 들었다. 아이슬란드에서 온 사랑스러운 그녀의 노래를 들으면서 사진도 찍고 노래와 분위기 그 자체를 즐겼다. 두번째는 Gayle... 2004년생이시던데 그녀의 섹시함과 열정에 반해버렸다. ABCDEF*ck you로 잘 알고 있는 가수분이지만 다른 노래들을 들어본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