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1지식챌린지] 일일신우일신 11일차 - 지식채널e : 당당히 모릅니다


1일1지식챌린지 11일차
지식채널e
당당히 모릅니다


우리는 어느 순간부터 모른다는 사실이 부끄럽고 민망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살고 있다. 어렸을 때는 부모님께 "미운 일곱살" 이라고 불릴 정도로 이것저것 많은 것을 질문했었는데 언젠가부터 되돌아보면 질문을 하기 전에 망설이고 있었다.



공자에게는 자로 라는 제자가 있었다. 자로는 아는 것이 별로 없어 다른 사람에게 들은 것을 마치 자기가 아는 것인 양 굴었다. 공자는 그 모습을 보다가 어느 날 자로를 불러 말했다.


"지지위지지부지위부지"
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


"시지야"
이것이야말로 참으로 아는 것이다.




공자의 말은 저번 10일차 1일1지식 때 다뤘던 하브루타 학습법과 궤를 같이한다. 하브루타 학습법에서는 질문을 통해서 학습을 한다. 공자의 말에서도 같다. 자신이 모르는 것을 인정하고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물음으로써 새로운 지식을 쌓고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질문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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